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둘 다 북극의 견종으로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살 수 있도록 털이 두껍고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종은 모두 북극 지역에서 원래 썰매를 끌던 개로 유래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 그리고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원래 시베리아의 코리악족이나 치우친족과 같은 원주민들이 사냥이나 이동을 위해 기르던 개였습니다. 이들은 빠른 속도와 민첩한 움직임으로 유명했으며, 친화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20세기 초반에 알래스카로 수입되어 슬레이 개로 인기를 얻었으며, 1930년대에는 남극 탐험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말라뮤트는 알래스카의 말레미트족이라는 원주민들이 기르던 개로서,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우 강한 체력과 근력을 가지고 있어서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데 적합했습니다.
말라뮤트는 독립적이고 고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리더십이 강합니다.
말라뮤트는 19세기 말에 금광 열풍 때문에 알래스카로 수입되었으며, 다른 개종류와 교배되어 순종성이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순수한 혈통의 말라뮤트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차이점
- 크기: 시베리안 허스키는 중형견으로, 수컷의 경우 평균적으로 53~60cm의 키와 20~27kg의 몸무게를 가집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51~56cm의 키와 16~23kg의 몸무게를 가집니다.
반면, 말라뮤트는 대형견으로, 수컷의 경우 평균적으로 63~71cm의 키와 36~43kg의 몸무게를 가집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58~66cm의 키와 32~38kg의 몸무게를 가집니다.
즉, 말라뮤트는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더 크고 무거운 견종입니다.
- 외모: 시베리안 허스키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진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귀가 세워져 있고, 눈 색깔도 다양합니다. 파란색, 갈색, 녹색, 적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을 가진 눈을 볼 수 있습니다.
말라뮤트는 주로 회색과 검정색을 기본으로 한 다크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은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더 굵고 거칩니다. 귀도 세워져 있지만, 눈 색깔은 갈색이나 암갈색이 대부분입니다.
-성격과 특성 : 시베리안 허스키는 활발하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장난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립심도 강하고 지루함을 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훈련과 운동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다소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서 훈련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라뮤트는 온화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잘 따르며, 지능도 높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매우 강하고 고집스럽기 때문에 훈련과 규율이 필요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극지방이 고향이라 겨울에도 춥지 않은 견종 입니다.
그래서 산책 시간을 잘 조절해줘야 합니다.
너무 오래 걷게 하면 힘들고, 너무 짧게 하면 우울해합니다. 적당한 산책 시간은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날씨나 강아지의 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더운 날이면 산책 시간을 줄이고, 너무 추운 날이면 산책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흥미를 잃거나 숨이 차면 쉬어주고, 물도 자주 먹여줘야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견종이지만 사냥 본능이 강해서 작은 동물을 쫓으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목줄을 잡고 산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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